2019년이 끝나갈 때 즈음, 흥미로운 해커톤 캠프를 발견했다. 국토연구원에서 주최한 공간 데이터 시각화 대회였다.
파이썬 데이터 분석에 관심이 있어 바로 참여했고, 초급반에 등록했다.
12월 20일 모두 한 자리에 모였을 때 데이콘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분이 OT를 시작하셨다.
내가 참여한 초급반은 이틀간 파이썬 라이브러리를 배우고 마지막 3일차에 해커톤을 진행하는 과정이었다.
대회를 개최한 국토연구원의 소개도 있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사업의 일환으로 국토연구원은 2019년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지역경제분야)를 진행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사회 곳곳에서 만질 수 있게 하여 성장동력을 만드는 중이라고 한다.
마지막 날에는 해커톤 장소로 자리를 옮겼고 해커톤 데이터로는 제주도 버스 승하차 데이터가 주어졌다.
제주도 일부 지역은 교통체증이 서울보다 심각한데, 버스 승하차 데이터를 활용하여 교통난 심화를 해결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 과제였다.
csv 파일을 제공받아 파이썬 라이브러리를 통해 팀별로 데이터 시각화를 진행했다.
첫째날에 살펴본 numpy, pandas, timeseries와 둘째날에 익힌 matplotlib, seaborn, folium, pyecharts를 적절히 활용하는 시간이었다.
기존에 알고 있던 라이브러리도 있었지만 새로운 라이브러리를 경험해볼 수 있었다.
해커톤을 마친 며칠 뒤!
주최 측으로부터 하나의 메일을 받았는데 초급반 우리팀 3조가 장려상을 수상한다는 공지를 받았다.
수상식에서 최우수상 팀들의 프레젠테이션을 볼 수 있었다.
2019년을 마치며 인사이트를 얻음과 동시에 장려상 수상까지 할 수 있어 귀중한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재밌는 행사에 많이 다녀야겠다고 또 한번 다짐했다.
우리 팀의 코드는 아래의 깃허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day3_해커톤 > submit.ipynb 혹은 submit.html)
github.com/code4human/Bigdata_Winterschool
사진 출처 : 데이콘 페이스북
윈터스쿨 1일차, 2일차
www.facebook.com/899304543574295/posts/1255739761264103/?d=n
해커톤 3일차
www.facebook.com/899304543574295/posts/1265170050321074/?d=n
수상식
www.facebook.com/899304543574295/posts/1262920020546077/?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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