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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ities/네트워킹

WISET 취업탐색 멘토링 'V마스터' 멘티 활동을 마치다.

by 코드포휴먼 2019. 12. 1.

2019년 1학기를 시작했을 때 WISET에서 주관하는 취업탐색 멘토링을 알게 됐다. 

취업 및 진로개발, 미래설계의 지원을 받고자 하는 이공계 여자 대학(원)생에게 멘토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 연구소 등 이공계 분야 재직자 멘토님들과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나의 경우엔 주전공이 인문학이지만 IT 관련 복수전공을 부각하여 지원했고 멘티로 선발되었다!

 

멘토링 공고 ↓

www.wiset.or.kr/contents/information_view.jsp?sc_tab=1&sc_type=1&sc_page=2&pk_seq=29369&sc_cond=1&page=1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WISET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WISET 홈페이지

www.wiset.or.kr

 

 

 

팀 매칭 공지는 4월 말에 나왔고, 내가 속한 팀은 "V마스터"였다. 

1순위로 지원한 팀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뻤다.

V마스터에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소속 멘토님 3명,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에 소속된 멘토님 1명이 계셨다.

 

 

 

5월 4일 취업탐색 멘토링 멘토-멘티 워크숍

첫 모임은 5월 4일에 진행된 멘토-멘티 워크숍이었다. 

오전에 취업 전문가가 오셔서 최근 AI 면접과 취업 트렌드에 대한 강연을 해주셨다. 

오후에는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멘토님과 멘티들이 함께 모여 1년 계획을 짜는 시간을 가졌다.

 

 

 

WISET에서 나눠준 팜플렛에는 작년 멘토링 참여자들과 성장과정이 담겨 있었다.

취업탐색 멘토링, 글로벌 멘토링, 경력디딤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과학기술인 양성에 힘 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워크샵이 끝난 뒤 남아있는 팀원, 멘토님과 V마스터의 표시로 V를 하고 찍어보았다.

 

 

 

5월 31일 킥오프

워크숍에서 짠 계획에 따라 5월 말에는 V마스터 팀의 킥오프가 있었다.

킥오프는 서현역 주변에 위치한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서 이뤄졌다.   

멘토링에 지원했던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본인을 더 자세히 표현하는 소개 시간을 가졌다.

IT 공부를 하는 이유, 관심 분야, 취미, 좋아하는 음식 등을 이야기하는 캐주얼한 시간이었다. 

 

 

 

킥오프 후 식사를 하면서 멘토님과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함께 식사한 멘토님은 석사 공부를 했던 경험이 있어서 대학원 고민이 있는 멘티에게 도움을 주셨다.

멘토님의 근무 환경과 테스팅 업무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멘토님께서 오히려 편하게 대해주셔서 대외활동 경험이나 일상 생활 주제를 나누는데 시간이 훌쩍 갔다. 

 

 

 

아마 킥오프 모임이 가장 많은 인원이 모인 날이지 않을까.  

이렇게 많은 여성 공학인이 모이기 쉽지 않은데 귀중한 네트워킹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후 7월 초, 멘토링 기관인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을 탐방하는 날이 잡혔다.

개인 일정으로 참여는 하지 못 해 아쉬웠다.

 

 

 

7월 17일 ~ 7월 19일 SW 테스트 전문가 교육

7월 중순에는 멘티들과 SW 테스트 전문가(CSTS) 교육을 들었다. 

V마스터 팀 이름은 TTA의 멘토님들이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중요한 V모델에서 이름을 따오셨다고 한다. 

멘토링 활동의 일환으로 V모델과 SW 테스트를 다루는 SW 테스트 전문가(CSTS) 교육을 듣고 자격증 시험도 함께 보기로 했다. 

자격증 공부 과정에 대해서는 얼마 전에 업로드 한 아래 링크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code4human.tistory.com/entry/csts-%EC%9E%90%EA%B2%A9%EC%A6%9D-%ED%9B%84%EA%B8%B0

 

SW 테스트 전문가 (CSTS) 자격시험 합격 수기

WISET(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취업탐색멘토링 프로그램에서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Telecommunications Technology Association)의 멘티로서 활동했다. 멘토링 팀의 이름은 'V마스터' 였는..

code4human.tistory.com

 

 

 

7월 18일 점심 네트워킹

교육을 듣는 기간 중에 TTA 멘토님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기도 했다.

CSTS 자격증은 TTA 근무자라면 기본적으로 취득해야 하는 자격증이고, 멘토님도 취득하신 경험이 있었다.

멘토님이 생소한 개념을 배우는데 어려운 점은 없는지 물어봐주셨고 공부 팁도 전해주셨다.

교육 기간을 선택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번 교육에는 약 10명의 멘티가 모였다.

 

 

 

8월 24일 방탈출 모임

그리고 방학의 마지막 모임을 가졌다.

개강 전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릴 수 있는 모임으로 방탈출을 하게 됐다.

다른 항목들도 많았지만 투표 상에서 방탈출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방에서 빠져나오고 난 뒤엔 멘토님들과 저녁식사까지 같이 했다.

 

 

 

흩어지기 아쉬워 SNS 계정을 공유하고 멘토링 관련 롤링페이퍼를 썼던 멘티들. 

멘토링 추억을 어떻게 기록할지 고민해보았다.

 

 

 

WISET 멘토링 UCC 어워드 공지

취업탐색 멘토링 종료 기간이 점차 다가오면서 WISET에서는 멘토링 UCC 어워드를 개최했다.

영상 제작 경험이 있는 팀원들이 우리들의 기록을 영상으로 정리해주었다.

수상을 하지는 못 했지만 수고해준 멘티들에게 정말 고마웠다.

 

멘토링이 끝나고 멘토님께 자격증 합격 결과와 함께 감사 인사를 드렸다.

멘토님은 앞으로 취업 준비하면서 고민 생길 때 언제든 연락하라고 말해주셨다.

V마스터 팀에서 만난 멘티들과 앞으로 기술 분야에서 마주치게 될 순간이 기대된다.

도움을 받는 만큼 나도 IT 직종에서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 

 

 

 

V마스터 팀의 V-log 영상 ↓

youtu.be/qHfTtc-7z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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